와룡호국 승병재
호국승병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의미 깊은 행사
청룡사를 품은 이 와룡산 와룡골 일대는 오래 전부터 절골이라 불릴 만큼 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스님들이 승병으로 전장에 나가면서 절들은 폐사됐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1978년, 길도 없는 야산의 청룡사 터를 본 장룡선사가 그날 밤 와룡산 산신님 꿈을 꾸게 되면서 청룡사의 터가 닦이기 시작했는데요. 장룡선사와 상주대중, 신도님들의 노력으로 와룡마을에서 청룡사에 이르는 길도 만들어졌습니다. 알고 보면 지금으로부터 1,900여 년 전에 있었던 상자암 터이자 진불암 터, 또 호방절이 모두 청룡사의 전신으로 청룡사는 2천 년에 가까운 역사와 숨결을 지닌 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