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 겹벚꽃 축제’ 12~28일 개최▲ 사천 청룡사에 활짝 핀 겹벚꽃. /사천시‘사천 9경’ 중 하나인 사천시 청룡사 겹벚꽃이 본격 개화시기를 맞아 상춘객을 맞는다.시는 12~28일까지 17일간 ‘제3회 청룡사 겹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지역 대표 명산인 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는 와룡사의 산내 암자인 진불암의 옛터로 40년 전 장룡선사 창건 당시 겹벚꽃을 심어 사찰을 장엄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청룡사 겹벚꽃에 대한 상춘객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사천 9경’에 선정에 따라 축제기간 일일 약 2000여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음악회, 강원석 시인 시화전, 겹벚꽃 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청룡사 극락계단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이 외에도 오는 14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승병제’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청룡사 주지 지선스님은 “승군들의 후손인 우리는 승군들의 호국정신과 생명사랑 정신을 본받아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각 개인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송이로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했다.한편, 겹벚꽃은 일반 벚꽃 대비 개화시기가 2주가량 늦다. 꽃송이가 크고 꽃잎이 진한 핑크빛을 띠고 있어 풍성한 화려함을 자랑한다. 박명권기자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명권기자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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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 겹벚꽃 축제’ 12~28일 개최
▲ 사천 청룡사에 활짝 핀 겹벚꽃. /사천시
‘사천 9경’ 중 하나인 사천시 청룡사 겹벚꽃이 본격 개화시기를 맞아 상춘객을 맞는다.
시는 12~28일까지 17일간 ‘제3회 청룡사 겹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대표 명산인 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는 와룡사의 산내 암자인 진불암의 옛터로 40년 전 장룡선사 창건 당시 겹벚꽃을 심어 사찰을 장엄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청룡사 겹벚꽃에 대한 상춘객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천 9경’에 선정에 따라 축제기간 일일 약 2000여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음악회, 강원석 시인 시화전, 겹벚꽃 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청룡사 극락계단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오는 14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와룡산 승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승병제’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청룡사 주지 지선스님은 “승군들의 후손인 우리는 승군들의 호국정신과 생명사랑 정신을 본받아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각 개인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송이로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겹벚꽃은 일반 벚꽃 대비 개화시기가 2주가량 늦다. 꽃송이가 크고 꽃잎이 진한 핑크빛을 띠고 있어 풍성한 화려함을 자랑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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